[프랑스 파리 테러] 벨기에, 프랑스 국경 통제 강화… 도로·철도·항공 검색 시행

입력 2015-11-14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뉴스 캡처)
(출처=YTN 뉴스 캡처)
벨기에 정부는 파리 테러 발생에 따라 프랑스 국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벨기에 총리실 대변인은 프랑스로부터 들어오는 도로, 철도, 항공편에 대한 검색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국경을 폐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다만 프랑스로부터 들어오는 여행객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파리 테러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안보관련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가 발생한 직후 벨기에 경찰은 벨기에 내 테러 조직의 대규모 테러 기도를 적발하고 총격전 끝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리아에서 머문 적이 있는 프랑스 국적자 메흐디 네무슈가 브뤼셀의 유대인 박물관에 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지는 테러가 발생했다.

벨기에 정부는 시리아 내전에 참전하고 돌아온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본국에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유엔 전문가그룹에 따르면 벨기에 청년 500명이 시리아나 이라크 내전에 가담했으며 이중 77명이 전사했고 128명은 귀국했다.

유럽 각국의 청년들이 시리아 및 이라크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 중 벨기에가 인구대비 지하드(이슬람 성전) 참전 비율이 가장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24,000
    • -1.35%
    • 이더리움
    • 4,738,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12%
    • 리플
    • 2,070
    • +2.37%
    • 솔라나
    • 355,900
    • +0.85%
    • 에이다
    • 1,465
    • +8.12%
    • 이오스
    • 1,068
    • +5.64%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713
    • +6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4.28%
    • 체인링크
    • 24,510
    • +14.53%
    • 샌드박스
    • 58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