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현대차에 대해 부진한 1분기 실적과 2분기에는 보수적인 대응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
김재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 이하인 매출액 6조8034억원, 영업익 325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신임노조와의 중장기적 노사갈등 요인은 미해결 상태로 2분기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노사관계와 더불어 미국시장의 싼타페 판매 전망역시 불확실하다”며 “월별 판매량 부진과 7월경 경쟁 차종이 출시될 예정으로 연간 판매량 11만5000대의 달성 여부를 확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