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뉴시스)
한국 프리미어 12 대표팀이 1회초부터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조별예선 B조 4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었다. 한국은 1회부터 2-0으로 앞서갔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박병호(1루수), 황재균(3루수), 나성범(우익수), 강민호(포수), 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한국은 멕시코 선발 카리요를 상대로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았다. 정근우, 이용규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에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카리요는 이대호, 박병호를 뜬공,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까스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 15일 미국과 경기에 상관없이 B조 3위 이상을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