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박병호, 솔로포 가동…한국-멕시코, 3회 4-0

입력 2015-11-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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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뉴시스)
▲박병호. (뉴시스)

프리미어 12 멕시코전에서 기다리던 박병호의 홈런이 터졌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조별예선 B조 4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었다. 박병호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돌아섰던 박병호는 3회 명예회복에 나섰다.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솔로포를 터트렸다. 대회 일정동안 12번 타석에 올라 홈런 없이 안타 2개만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이번 홈런으로 마음의 짐을 덜었다.

한편, 한국은 3회 4-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15일 미국과 경기에 상관없이 B조 3위 이상을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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