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2일 황금에스티에 대해 판매가 인상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양기인 대우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수급 불균형으로 지난해 8차례, 올해 4차례의 판매가 인상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영업익이 추정치(55억원)를 33%나 상회한 73억원, 매출액은 37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수익예상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또 “업계 3위의 영업이익률과 다양한 제품군 보유, 자체 생산라인 및 특정회사에 의존하지 않는 원료 구매 등 시장 변화에 대응력이 강하다”며 “당진공장 신설로 2010년 매출액이 2006년의 4~5배로 기대돼 고수익, 고성장을 겸비한 가치주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