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말년, 억대 연봉에 350만원 태블릿 PC까지 ‘솔직 입담’

입력 2015-1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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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당방송 캡처
▲사진 = 해당방송 캡처

웹툰 작가 이말년이 억대 연봉에 고가의 태브릿 PC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하 '마리텔')MLT-15는 김구라, 이혜정, 윤상, 이말년, 김현욱이 출연했다.

이말년은 “나는 웹툰 작가다. 웹툰을 소개해 드리고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말년은 연봉을 묻는 질문에 “연봉은 그때 그때 다르다. 대충 억대다. 이렇게 된지는 얼마 안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맨 처음에 연재할 때는 월 40만원인가 50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다른 작가님들은 6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나도 60만원에 맞춰 달라고 말했다”며 “근데 안 된다고 하더라. 왜 안 되냐고 물었는데 딱히 설명을 안 해줬다. 그런데 알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웹툰을 만드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스스로 재미있는 만화를 그려야겠다는 의지와 상상력, 그리고 이것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며 350만원짜리 태블릿을 공개했다.

“다들 이 것 집에 하나씩 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이말년은 “사실 이런 장비로 그려낸 만화라고 해봤자 별 것 없다.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다. 하지만 내 방송을 보고 웹툰을 그려보고 싶은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서 공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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