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기업가정신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국제 교류의 장이 열린다.
1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2015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가 이날부터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글로벌 컨퍼런스, 교육행사, 기획행사, 창업경진대회,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10개국 주한대사관이 참여하는 ‘기업가정신 라운드테이블’, 아시아 국가의 기업가정신 현주소를 공유하는 ‘아시아 컨퍼런스(ACE)’, 전 세계 기업가정신 지수개발팀이 참여하는 ‘세계 속의 한국 기업가정신’, 재도전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에는 기업가정신 기획행사가 진행되며 ‘기업가정신 토크쇼’, ‘스타트업 페스타’, ‘글로벌 여성기업가정신의 날’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기업가정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기업가정신 홍보영상 상영 등 홍보부스와 포토존 등의 다양한 전시ㆍ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공조체제를 넓혀 기업가정신 연구와 조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아시아 기업가정신의 허브가 되도록 기업가정신 확산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