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프레시,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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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프레시’가 지역 내 농가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는 민간 최초의 로컬푸드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당일 수확된 식재료를 24시간 내 배송한다.
▲‘배민프레시’가 지역 내 농가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는 민간 최초의 로컬푸드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당일 수확된 식재료를 24시간 내 배송한다.
우아한형제들의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가 지역 내 농가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하는 민간 최초의 로컬푸드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당일 수확된 식재료를 24시간 내 배송한다.

배민프레시는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김포 지역 내 약 80여개의 친환경 농가들에서 생산되는 고추, 감자, 호박, 배, 쌀 등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된장, 고추장 등 각종 장류와 포도즙, 연잎차, 연근차 등 친환경 가공 식품들도 취급한다. 전체 판매 품목 수는 450여 개에 이른다.

가장 큰 특징은 ‘당일수확,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라는 점이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문할 경우 방금 수확한 농산물이 주문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2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배민프레시가 자랑하는 새벽배송을 통해 배송 과정에도 신선함이 그대로 유지된다. 지역 내 농가들이 아침 7시에 수확을 마치면 배민프레시의 배송 기사들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주문자의 문 앞에 가져다 놓게 된다.

배민프레시와 엘리트 김포로컬푸드의 만남은 푸드테크와 지역 농가의 만남이며 이는 ‘푸드 마일리지’ 단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푸드 마일리지란 생산된 식품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뜻한다. 갓 수확한 것일수록 맛과 영양이 뛰어 나기 때문에 푸드 마일리지가 단축 된다는 것은 소비자가 보다 좋은 식품을 만나게 된다는 의미다. 푸드테크의 밑바탕에 고도화 된 물류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PC로 주문이 이뤄지다 보니 지역 농가에게는 젊은 세대로까지 고객층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배민프레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엘리트 김포로컬푸드는 2012년도에 설립된 국내 1호 민간 로컬푸드로 2012년에 행정자치부 마을기업에 선정됐고 2013년부터 백화점 4곳에 농수산물을 납품하는 등 로컬푸드의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곳이다. 올해 2월부터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입점했다.

최장수 엘리트 김포로컬푸드 대표는 “앞으로 배민프레시를 통해 로컬푸드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며 “특히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김포로컬푸드와의 업무협약은 배민프레시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IT와 음식, 물류시스템의 조화를 제대로 선보일 기회”라며 “건강한 식재료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함으로써 빠른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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