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전주 만성지구 상업용지 등 총 48필지를 일반에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상업용지 21필지(1만4767㎡, 267억원), 업무시설용지 15필지(1만1197㎡, 178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7724㎡․ 108억원)다.
LH는 상반기에 이미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이주자택지, 생활대책용지를 제외하면 LH 사업구간(전북개발공사와 공동개발중)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급되는 토지라고 설명했다.
전주 만성지구는 공공기관, 교육 및 업무시설, 풍부한 녹지, 교통 등 도심 배후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구 내에 지방법원·검찰청이 이전하고 농진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에 있다. 또한 주변에 호남 고속도로, 전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도내 외 주요 도시와의 편리한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전북개발공사 사업구역내 상업업무용지 개찰결과 총 1523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경쟁률 16:1, 평균 낙찰률은 169%를 기록했다.
또한 만성지구 내에 최초로 공급된 아파트인 B3블록의 골드클래스가 분양을 마쳤고, C1블록의 제일 풍경채 역시 최근 모델하우스를 준비하며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공급토지에 대한 입찰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오는 11월 24일∼26일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낙찰자 결정은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계약체결은 오는 30일부터 12월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LH 전북지역본부 판매부(063-230-610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