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가 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종가기준 시가 배당률 2.4%에 준하는 수치다.
유지인트 측은 “전반적으로 산업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예상 실적이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유지인트의 재도약을 믿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진기 유지인트 대표는 “배당 규모는 작지만, 주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일 것” 이라며 “자체 브랜드 확대와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지인트는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들과 나누는 배당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오고 있다. 이는 주주들과 함께 하자는 회사의 의견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의지가 돋보이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