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2일 고품질 안전한 식재료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2015년 하반기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8개 업체를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는 101개 업체로 확대됐다.
한편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관리는 단체급식 식재료에서 잔류농약 초과, 이물질 검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농관원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이다.
2011~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식재료 납품업체 중에서 안전, 위생, 품질관리 등 우수관리 업체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지정된 업체에 대해선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고, 원산지 표시, 인증품 관리 및 지정기준 준수 여부 등의 사후관리(반기 1회 이상)와 업체종사자에 대한 식재료 품질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는 집단 급식소 납품업체(6700여개)의 모범업체가 돼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의 고품질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