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칸메드 합병안 주주총회 통해 확정

입력 2015-11-16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술성·수익성 갖춘 연구중심형 제약회사로의 성장기반 구축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칸메드와의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또 합병에 따른 정관변경안과 신규이사 2인 선임안도 동시에 승인됐다고 밝혔다. 칸메드도 별도의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승인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달 1일 칸메드와의 합병공시를 통해 기술성과 수익성을 갖춘 ‘연구중심형 제약회사’로의 성장 비전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칸메드는 지난 10일 법정관리 중인 한불제약 인수를 확정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 신약 연구·개발(R&D) 기능 외에 생산·영업·마케팅 기능을 보유한 제약사로 변모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주총을 통해 한불제약을 포함한 칸메드와의 합병을 통과시킨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는 “오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합병안은 ‘이제 다음 10년을 새롭게 준비하라’는 회사 주주들의 무거운 명령”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합병의 시너지가 조속히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합병안 통과에 따라 채권자 이의제출과 주식매수청구권 절차가 완료된 후, 12월21일이 합병기일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내년 200억원 전후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의약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R&D에 더 투자,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창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227,000
    • -1.25%
    • 이더리움
    • 4,029,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95,500
    • -1.2%
    • 리플
    • 4,124
    • -1.48%
    • 솔라나
    • 282,600
    • -3.15%
    • 에이다
    • 1,195
    • +2.4%
    • 이오스
    • 959
    • +0.1%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21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67%
    • 체인링크
    • 28,350
    • +0.21%
    • 샌드박스
    • 59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