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2015년 3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적인 온라인 게임 시장의 약세로 매출이 감소되고 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감액 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 11억원이 발생했다. 하지만 스페셜포스2가 해외시장에서 약진하며 게임 매출이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해 매출 견인에 성공했다. 또한 지속적인 영업비용의 효율적인 운영과 금융비용 감소 등은 경영 효율성과 재무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드래곤플라이가 그 동안 힘을 쏟아 온 모바일 게임 개발의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다”며 “대형 퍼블리셔와 손잡고 다수의 모바일 게임 개발에 전폭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가시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