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AJ인베스트먼트

입력 2015-11-16 20:44 수정 2015-11-17 0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요진건설산업·AJ 등 안정적 컨소시엄 확보…전문경영인 김윤모 리더십도 한몫

리딩투자증권 인수전 우선협상대상자에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로써 2년 넘게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어온 리딩투자증권 매각 작업이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이날 오후 AJ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본입찰에 참여해 숏리스트에 선정됐던 머큐리-키스톤 컨소시엄,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최종 단계에서 탈락했다.

AJ인베스트먼트는 인수전 초기 당시만 해도 경쟁 잠재 인수후보자들 대비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막판 저력을 자랑했다.

실제 이번 인수전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에 요진건설산업과 AJ 등 탄탄한 파트너들을 구성해 일찌감치 자금 조달 등 펀드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인수전을 진두지휘한 김윤모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표의 저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그는 전 리딩투자증권 IB부문 대표를 지냈고, 과거 아이엠투자증권(옛 솔로몬투자증권) 대표 재직 시절 특화 PE, IB, 부동산구조화, 트레이딩 등 특화 수익 모델을 제시해 ‘중소형 증권사 전문 경영인’으로 입지를 굳혔다.

김 대표는 “과거 노하우를 발판 삼아 리딩투자증권을 변화된 업황에 적합한 특화 전략을 제시해 경쟁력 높은 증권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전엔 메리츠종금증권, 아프로서비스그룹, SM그룹 등 쟁쟁한 인수 후보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21,000
    • +1.45%
    • 이더리움
    • 4,27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9,900
    • +1.1%
    • 리플
    • 621
    • +0.98%
    • 솔라나
    • 198,200
    • +0.87%
    • 에이다
    • 520
    • +4%
    • 이오스
    • 737
    • +5.29%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2.05%
    • 체인링크
    • 18,280
    • +3.63%
    • 샌드박스
    • 429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