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사진=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이 신곡 공개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바비가 아이돌 디스 랩에 대해 해명한 내용이 새삼 화제다.
바비는 10월 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아이돌 래퍼를 '디스'하는 가사를 많이 썼다. 본인 스스로는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마이크를 고쳐 잡은 그는 "저 역시 아이돌이고 아이콘도 아이돌이다. '디스'하긴 했는데 아이돌 '디스'가 아니라 담당 래퍼들에게 같이 잘해 보자는 거였다. 아이돌 래퍼들이 무시받지 않도록. 실력 좋은 선배들에게 아이돌이라고 무시 당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아이콘은 '웰컴 백', '솔직하게', '에어플레인', '취향저격' 등 지난 1일에 발표한 신곡들과 'BE I', '연결고리', '클라이맥스' 등을 불렀다. 또 지누션, 에픽하이 등이 게스트로 나와 아이콘의 데뷔를 함께 축하했다.
한편 16일 공개된 아이콘의 '지못미'와 '이리오너라'는 공개직후 실시간 음원차트 1위와 2위를 휩쓸며 주목받았다. '취향저격'과 '리듬타'에 이어 더블 디지털 싱글 '이리오너라'와 '지못미'를 발표한 아이콘은 내달 14일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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