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이 주말 극장가를 접수하며 관객 35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까지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 영화사집)의 누적 관객수는 350만 1073명으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3일째 100만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고 7일째 200만 돌파, 10일째 300만 돌파로 최고의 흥행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주말 ‘007 스펙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도 흥행독주를 펼치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의 완벽한 결합을 개봉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