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변수는 미국 통화정책·중국 경제성장 구조·상품시장”

입력 2015-11-17 0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틴 라가드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 변수로 미국 통화정책과 중국 경제성장 구조, 상품시장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종료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중국 경제성장 구조 재균형 작업, 지난 10년간 상품시장에서 진행된 대주기의 종료 등이 세계 경제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변수들을 관리하려면 시장 친화적인 통화정책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재정정책, 구조 개혁을 통화 금융산업 체질 강화, 미래 세대에 대한 보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IMF는 지난해 호주 G20 정상회의에서 약속된 성장전략의 절반 정도가 이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주요국들이 성장 전략 이행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런 점에서 G20 국가들이 2025년까지 청년실업을 15% 줄이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IMF 실무진들이 이사회에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편입을 권고한 것에 재차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라가르도 총재는 “IMF의 지분과 지배구조와 관련한 2010년 개혁안을 신속하게 비준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IMF에서 신흥국의 발언권을 높이는 개혁안이 통과됐으나 최대 지분을 가진 미국 의회에서 계속 비준이 지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17,000
    • +1.5%
    • 이더리움
    • 4,720,000
    • +6.8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84%
    • 리플
    • 1,947
    • +23.54%
    • 솔라나
    • 363,400
    • +6.63%
    • 에이다
    • 1,211
    • +9.99%
    • 이오스
    • 978
    • +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7.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0.6%
    • 체인링크
    • 21,270
    • +3.5%
    • 샌드박스
    • 495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