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세계랭킹 39위에 올랐다. (AP뉴시스)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 안병훈(24ㆍCJ)이 세계랭킹을 8계단 끌어올렸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안병훈은 2.80포인트를 얻어 지난주 47위에서 39위로 8계단 상승했다.
안병훈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시즌 파이널 시리즈 3차 대회 BMW 마스터스에서 3위에 올라 높은 포인트를 얻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주 랭킹에서 3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한 스피스는 11.97포인트를 얻어 2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3위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4위는 버바 왓슨(미국), 5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김경태(29ㆍ신한금융그룹)는 2.27포인트로 60위에 올라 지난주 61위보다 순위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