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삼성페이 최대 수혜주 ‘매수’ - 현대증권

입력 2015-11-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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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한솔테크닉스에 대해 삼성페이 통합 모듈 주문이 급증세를 보이는 등 삼성페이 최대 수혜주로서 기대가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불과 3개월 전 신규납품을 시작한 한솔테크닉스의 삼성페이 및 무선충전 통합모듈 주문이 최근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갤럭시S6엣지, 엣지플러스, 갤럭시노트5까지 공급모델이 확대되고 내년 1분기부터 갤럭시S7 및 중저가 스마트 폰 (갤럭시A, E)에도 신규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한솔테크닉스의 삼성페이 모듈 매출이 올해 18억원에서 내년에는 전년대비 8642% 증가한 1574억원, 영업이익 비중도 올해 0.3%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2%, 20%까지 확대, 향후 삼성페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동사 태양광 모듈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한화큐셀이 4분기부터 미국 넥스트에라 (NEXTERA)에 납품이 본격화되는 등 내년 한솔테크닉스 태양광 모듈 부문 최대실적 전망이 기대된다”며 “한솔테크닉스는 친환경에너지 시대 수혜가 기대되는데, 이는 전기 출력이 있는 곳에 인버터 사용이 필수이고 에너지저장장치 (ESS), 태양광 모듈, 전기차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수록 구동전압 조절에 따른 인버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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