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철강 수요산업의 판매량 증가로 1분기에 양호한 경영 실적을 냈다.
포스코는 12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을 열고 1분기에 매출액 5조7010억원, 영업이익 1조1130억원, 순이익 98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7조7420억원, 영업이익은 1조3310억원으로 4/4분기 대비 각각 5.1%와 7.5% 늘어났다.
포스코는 ▲후판 및 전기강판 판매량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안정적 성장에 따른 판매량 등이 늘어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포스코는 1분기에도 1570억원을 절감하고 올해 원가절감 목표를 당초보다 24% 늘려 604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