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유아이엘이 오는 5월부터 소니에릭슨이 신규로 개발한 휴대폰에 사용될 키패드를 공급하게 된다.
DK유아이엘 관계자는 13일 “소니에릭슨이 개발한 휴대폰에 사용될 키패드 초도 물량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공급 규모 등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휴대폰 시장에서 소니에릭슨의 신규제품이 큰 호응을 얻을 경우 대규모 공급도 가능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DK유아이엘은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해외 모토로라와 교세라 등에 키패드를 공급해 오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에는 SCH-840 휴대폰 키패드를, LG전자에는 내수는 물론이고 수출용으로 개발된 샤인폰 키패드 등에 물량을 공급 중에 있다.
이처럼 세계 휴대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업체들에 키패드를 공급함으로써 올해 16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