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파리 테러 불안감 일부 해소에 하락 기조…1160원대로 주저

입력 2015-1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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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파리 테러 불안감이 일부 해소된 영향으로 1160원대로 다시 내려 앉았다.

17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5원 하락한 1168.0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6.1원 내린 1168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줄곧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하락폭을 좁히며 1170원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개장가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파리 테러가 발생한 이후 미국, 중국의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았던 것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0.7% 상승 마감한 데 이어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38% 올랐으며, 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49%, 1.15% 뛰었다.

미국과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배경에는 파리 테러를 주도한 이슬람 국가(IS)의 테러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중국 등의 증시는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는 등 파리 테러의 영향력에 일단은 시장은 관망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외국인의 순매도 흐름이 잦아들고 있지 않아 하방 경직성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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