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화재로 얼굴이 녹아내린 미국 소방관이 얼굴을 통째로 기부받아 안면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패트릭 하디슨(41)은 2001년 9월 화재진압을 하다 얼굴에 화상을 입어 얼굴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14년 후인 지난 7월, 그는 뉴욕 대학교 란곤 의료센터에서 자전거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청년의 얼굴 이식수술을 받아 평범한 삶을 되찾게 됐다. 사진은 하디슨이 안면이식 수술을 받기 전(왼쪽)과 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