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만장일치로 '전면적 프랑스 지원'키로…유럽판 9·11?

입력 2015-11-17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프랑스 요청을 수용해 전면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의 요청에 따라 만장일치로 파리 테러 대응과 관련해 가능한 한 전면적 안보 구호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EU 국방장관 회담이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리스본 조약 42조 7항에 따라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한 회원국이 자국 영토에서 무장 공격으로 희생자가 발생하면 여타 회원국들이 구호와 지원에 나설 의무가 있다. 이에 대해 AP 통신은 "EU가 리스본 조약의 이 규정에 따라 이처럼 의사를 결집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회담 참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그리스 국방장관은 "우리는 지금 유럽에서 새로운 상황에 닥쳐 있다"이라며 "이것은 '유럽판 9.11'"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86,000
    • +0.85%
    • 이더리움
    • 3,546,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65,200
    • -2.25%
    • 리플
    • 777
    • -0.51%
    • 솔라나
    • 208,000
    • -0.34%
    • 에이다
    • 528
    • -3.12%
    • 이오스
    • 715
    • -0.5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900
    • -1.71%
    • 체인링크
    • 16,740
    • -0.89%
    • 샌드박스
    • 390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