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0.2%↑…예상과 부합

입력 2015-11-18 0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상승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더욱 힘을 실었다.

미국 노동부는 17일(현지시간)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 올라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한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9%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과 부합했다.

한편 연준이 이날 별도로 발표한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0.1%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도 벗어났다. 따뜻한 날씨에 전력 수요가 줄어들고 석유업체들이 산유량을 계속해서 줄인 것이 전체 산업생산 감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시장은 산업생산 가운데 제조업 부문이 전월 대비 0.4% 증가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에 주목했다.

물가가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제조업 생산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충격을 견딜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47,000
    • +3.14%
    • 이더리움
    • 4,968,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65%
    • 리플
    • 2,054
    • +9.02%
    • 솔라나
    • 331,900
    • +4.87%
    • 에이다
    • 1,416
    • +10.28%
    • 이오스
    • 1,123
    • +5.05%
    • 트론
    • 277
    • +3.75%
    • 스텔라루멘
    • 693
    • +1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56%
    • 체인링크
    • 24,980
    • +5.62%
    • 샌드박스
    • 849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