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판매점 650개소 모집…“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입력 2015-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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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를 통해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15일간 193개 시ㆍ군ㆍ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복권 판매점 650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복권 판매점 모집은 2014년 9월 복권위원회가 복권(로또)판매점 부족으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년에 걸쳐 2000여개소 확대키로한 데 따른 것이다.

복권 판매점은 2003년 9845개소에서 지난해 6월 기준 6056개소로 3789개소 줄었다. 판매점 모집 규모는 193개 시ㆍ군ㆍ구 지역 650개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이 우선 계약대상자에 해당된다.

판매인모집 홈페이지(http://sale.nlotto.co.kr)를 통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전산 프로그램으로 시ㆍ군ㆍ구별 무작위 추첨된다.

복권위원회는 온라인복권 판매점 충원되면 신도시 지역 등의 복권 구매불편이 완화되고 우선계약대상자 비율이 높아져 복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기존의 영세한 온라인복권 판매점과 신규 판매점을 대상으로 영업 컨설팅ㆍ판매점 환경정비 등을 통해 복권 판매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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