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부동산 시장 회복세 주춤…27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 전월비 상승

입력 2015-1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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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39곳에서 줄어들어…중소도시 여전히 부진 못 벗어나

중국의 지난달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주춤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10월 70개 도시 가운데 27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의 39곳에서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33곳으로, 전월의 21곳에서 늘어났다. 10곳은 가격이 거의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중소도시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전체 시장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각 성의 성도가 아닌 중소도시들은 주택가격 회복세가 매우 약하다”며 “이들 도시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중반에야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지표도 부동산 시장 회복세 둔화를 시사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부동산업체 소우펀홀딩스 집계에서 지난달 100대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평균 0.3% 올랐다. 그 가운데 48곳이 오름세를 보였는데 이는 전월보다 11곳 줄어든 것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9월 말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한해 계약금 비율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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