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화 약세에 일본 0.94% 상승…중국, 반등 시도

입력 2015-1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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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을 놓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한 1만9814.33에, 토픽스지수는 0.73% 오른 1597.67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상승한 3608.36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0% 오른 2933.3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0% 하락한 8394.4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0% 상승한 2만2285.83에 움직이고 있다.

연준은 이날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록에서 다음 달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연준의 확실한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시험장비업체 어드밴테스트는 4% 이상 뛰었다. 미쓰비시일렉트릭도 2% 급등했다. 맥쿼리그룹이 두 회사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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