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수준급 드럼실력 재조명 “타악기에 매력을 느꼈다”

입력 2015-11-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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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 (출처=KBS 2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천재소년 송유근 (출처=KBS 2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

‘천재소년’ 송유근의 박사학위 취득 소식에 그의 드럼 실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송유근은 2011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스승인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과 함께 그룹 더 벤쳐스의 곡 ‘상하이 트위스트’와 ‘와이프 아웃’을 드럼으로 연주했다.

이날 송유근은 “부모님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러 갔을 때 다른 악기보다 팀파니(드럼류의 타악기) 같은 악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드럼을 배운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2009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 천문의 해 선포식’에서도 밴드 '블랙홀앤프렌즈'의 일원으로 참석해 수준급의 드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유근은 현재 만 17세로 2009년 UST 석ㆍ박사 통합과정에 입학해 7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그는 내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우리나라 최연소 박사학위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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