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 사물인터넷 보고서에서는 향후 5년간 연평균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1인당 3~4대의 인터넷 기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2025년에는 1인당 123대의 인터넷 기기가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IoT는 외부에서 집안 온도를 조절하거나 가스를 잠그는 ‘스마트 홈’으로 인식되지만, 전력시스템과 연계될 경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절감인식과 함께 스마트 그리드ㆍ스마트 홈 조기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관련기업으로 삼성SDI, 삼성전기, 포스코ICT, LG화학, LG이노텍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