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개념 발언 눈길 "대체 복무 말고 현역 입대 원해"
(출처=SBS 방송)
천재 소년 송유근 군이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인 가운데 그의 병역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방송된 SBS '뉴스스토리'에서는 '천재소년 송유근, 17세 박사 도전기'라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유근은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군대에 꼭 가고 싶다"며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의무이기도 하지만 군대 가서 여러 가지 훈련도 해보고 싶다. 물론 힘들겠지만 그렇게 하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박사 학위를 받으면 전문 연구 요원으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는데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송유근은 "제가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면 아마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가고 싶다"고 현역 입대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현재 만 열 일곱살인 송유근은 '일반 상대성 이론의 천체 물리학적 응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내년 초 최연소 박사학위의 주인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