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쇄 테러가 발생한 13일(현지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장의 모습. AP/뉴시스
프라스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프랑스 라디오방송인 RTL를 인용해 이날 오전 4시25분경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장’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RTL와 인터뷰를 진행한 목격자는 “총격은 테러 작전 도중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큰 총성이 몇 분 동안 지속됐다”고 말했다. 스타드 드 프랑스 축구장은 지난 주말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장소 중 한 곳이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주 테러 공격과 관련해 용의자 검거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며 “현재 1명 또는 그 이상의 테러 용의자를 검거하고자 아파트에 있는 무장조직을 겨냥한 급습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