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부진한 3분기 영업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이는 저금리 기조와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기업 경기 부진으로 인해 대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SC은행은 35억원의 적자에 머물렀고, 씨티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34.5% 급감한 6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