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사건을 조사 중인 프랑스 경찰이 18일(현지시간) 테러 총책으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에 대한 검거작전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파리 테러' 용의자 여러명이 생드니의 한 아파트에 숨어있다는 첩보를 입수, 총책 아바우드 검거작전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경찰은 아바우드가 최대 5명의 무장한 용의자들과 함께 이 아파트에 은신한 것으로 믿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수의 용의자는 이 아파트 안에 장애물을 설치해 경찰과 대치했다. 총격전 끝에 용의자 1명이 사살되고, 여성 1명은 폭탄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을 통해 '파리 테러' 용의자 2명이 체포 됐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러시아 국영방송 RT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지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해당 방송에는 실시간으로 수천명이 접속해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 경찰은 18일(현지시간) '파리 테러' 용의자들이 생드니의 아파트에 은신 중이라는 신고에 따라 급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고, 용의자 1명은 사살, 1명은 폭탄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방송 RT는 이날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출처=RT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