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트랜스미션 등의 결함으로 44만346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재팬타임스 등 일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일본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리콜 계획을 통보했다. 대상 차량은 2006년 9월부터 2013년 8월에 생산된 10개 모델이다.
일본 교통 당국은 2006년 9월~2008년 10월 생산된 모델 ‘코롤라 필더’와 다른 6개 모델 총 34만6199대는 트랜스미션에 있는 고무 부분이 설계 결함으로 손상될 수 있는 이유로 리콜된다고 밝혔다.
또 2009년 6월~2013년 8월 생산된 렉서스 브랜드 ‘사이(SAai)’와 ‘HS250h’ 9만4194대는 연료 펌프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됐다.
이밖에 3067대의 ‘Isis’ 미니밴도 연료 누출 문제가 보고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