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체류 외국인 4년새 27% 급증…테러 위협에 취약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는 위험인물에 대한 정부의 단속 수위가 며칠 새 부쩍 격상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를 계기로 한국도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확산한 때문입니다.
◆ IS, 러 여객기에 설치한 '캔폭탄' 사진 공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18일(현지시간) 영문 홍보잡지 '다비크' 12호에서 지난달 31일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키는 데 쓰였다는 급조 폭발물(IED)을 공개했습니다. 이 잡지에 나온 폭발물은 330㎖ 정도 용량의 탄산음료 슈웹스 캔과 뇌관, 기폭장치로 보이는 전기장치 등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돼 있습니다.
◆ 韓 소비자물가 올해 연간 0.6∼0.7%…해방후 최저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0%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1948년 이후 67년만에 사상 최저치입니다. 이런 저물가는 한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에 디플레이션이 심각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은행권 내년부터 비수도권으로 DTI 적용 확대한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할 때 비수도권에서도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대출 관련 소득심사 강화방안을 마련하면서 은행들에 DTI 활용을 권고했고, 은행권은 자율적으로 내년 1월부터 지방의 신규 주택담보 대출 심사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삼성은 구조조정중'…1년새 5000명 넘게 옷벗었다
다른 대기업에는 있지만 삼성그룹 계열사에는 없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대규모 희망퇴직 또는 구조조정 공지입니다. 삼성 계열사 대부분은 알게 모르게 인사팀 등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조용히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사 13곳에서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1000명 이상이 최근 1년 새 회사를 떠났습니다.
◆ 올해 1∼10월 세계기온 또 사상 최고
올해 10월의 세계 평균 기온이 역사상 최고를 찍었습니다. 또 1∼10월 세계 기온 역시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 2015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미국 국립대기해양청(NOAA)은 10월 세계 평균 기온이 기온을 관측한 1880년 이래 가장 높았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육지는 물론 해양 기온이 동반 상승해 전반적으로 뜨거운 10월이 됐습니다.
◆ 유엔 "반기문 총장 방북 논의 진행중"…방북 추진 공식 시인
유엔은 18일(현지시간) 반기문 사무총장의 북한 평양 방문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낮 뉴욕 유엔본부에서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은 한반도내에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포함한 건설적인 노력을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고 전제하고 "이런 차원에서 (반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아침기온 어제보다 2∼6도↓…중부지방 등 밤부터 비
목요일인 1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 북부에 밤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으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