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개념 쇼핑 콘텐츠 ‘마·쇼·다’ 론칭

입력 2015-1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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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T커머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형태의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제공=CJ오쇼핑 )
▲CJ오쇼핑이 T커머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형태의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진제공=CJ오쇼핑 )

CJ오쇼핑이 T커머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형태의 새로운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6일부터 CJ오쇼핑은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형식의 새로운 쇼핑 프로그램 ‘마이쇼핑다이어리(이하 ‘마쇼다’)’를 방송하고 있다.

주인공을 맡은 쇼호스트들이 실제 장소와 상황 속에서 식품건조기 ‘리큅’, 죽 제조기 ‘영양왕’ 등의 제품을 자신만의 솔직한 활용 노하우와 함께 소개한다.

‘마쇼다’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한 조명과 세트로 꾸며진 생방송 스튜디오를 벗어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과 같은 현장감과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내용도 상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소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쇼호스트의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을 상품 정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의 호흡으로 보여준다. 등장 인물들이 본인의 실제 집과 자주 찾는 맛집, 로드샵 등을 오가며 나누는 대화는 예능 프로그램 특유의 자막과 CG를 통해 재생산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자연스럽게 상품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 프로그램은 ‘CJ오쇼핑 플러스’와 동시에 유튜브, 그리고 SNS를 통해서도 노출되고 있다. 12월부터는 온라인쇼핑몰인 ‘CJ몰’ 내에 T커머스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하고 모바일과 웹을 통한 노출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T커머스에서 방송된 15분짜리 풀 버전은 CJ몰에서는 5분짜리로, 유튜브에서는 1~2분 길이로 재편집되어 매체 특성에 맞게 재미와 쇼핑 정보를 넘나드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방송기획팀 장갑선 팀장은 “TV홈쇼핑은 20년 간 스튜디오 생방송에 최적화 되어 진화해 왔지만, 이제는 다양한 미디어의 등장으로 형식의 제약을 벗어난 새로운 콘텐츠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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