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아이티센 자회사 시큐센, 12월 금융사와 계약 눈 앞…합병 후 첫 성과

입력 2015-11-19 09:00 수정 2015-11-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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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1-1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의 관계사인 보안전문기업 시큐센이 인증서 관련 금융사와 계약을 타진 중이다. 이르면 12월 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아이티센 관계자는 “시큐센이 인증서 관련 금융사 한 곳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12월 초 중에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접촉단계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큐센의 인증서 사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합병 이후 첫 성과이기 때문이다. 아이티센은 올해 상반기 생체인식기반의 본인확인ㆍ전자서명플랫폼관련 특허권을 보유한 시큐센을 인수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모바일 기반의 보안솔루션 회사인 바른소프트기술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바이오인증기술과 모바일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정보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및 융합산업의 보안기술전문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셈이다.

시큐센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코넥스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IBK기업은행 권선주 은행장을 비롯해 IBK투자증권 신성호 대표이사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테크 보안 시장 진입모델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밝혔다. 시큐센은 코넥스 상장 이후 성숙기를 가진 뒤 코스닥 상장 이전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국내 매출처를 확보한 뒤 동남아와 일본 등으로의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공공부문의 보안플랫폼 구축경험과 시너지를 이뤄 보안플랫폼 IT서비스 중심의 핀테크 분야에서 괄목한 실적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센은 시큐센을 비롯해 IT솔루션 유통업체 소프트센과 소프트웨어 개발ㆍ유통업체 굿센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시큐센 인수에 이어 하반기에는 굿센테크날러지 주식 55만9938주를 94억7600만원에 인수했다. 아이티센은 IT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관련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몸집을 불리는 모양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있고, 추가 인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앞으로도 인수합병을 검토할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술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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