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이집트 방송주무당국인 공보부와 '한ㆍ이집트 방송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이집트간 방송협력 MOU는 ▲방송·통신융합 환경하에서의 정책 및 규제 관련 정보교류 ▲양국 라디오·TV 등 프로그램 교환 ▲방송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등 인적교류 촉진 등을 포함해 양국 방송사간 공동제작을 장려하고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양국간 콘텐츠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은 “양국 방송주무기관간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방송콘텐츠 교류 및 DMB 등 기술발전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인적교류 등 양국 방송분야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창현 위원장은 ‘한-이집트 방송협력 MOU’체결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청각최고위원회(CSA) 미셜 브와용(Michel Boyon) 위원장을 만나 ‘한ㆍ불 방송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