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캐피탈이 향후 5년내에 금융자산 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종합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두산캐피탈(구 연합캐피탈)은 15일 춘천 라데나콘도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종합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성장'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제2창업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산캐피탈은 중장기 비전에 맞추어, 'Go Global Doosan Capital, Vision 5-5'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Go Global Doosan Capital'은 조직의 모든 것이 월드 베스트가 돼야 하며, ‘Vision 5-5’는 ‘5년내 금융자산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명확히 함으로써, 조직원의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두산캐피탈 측은 설명했다.
두산캐피탈 김왕경 사장은 "사업다각화와 해외 신규사업을 추진해 두산캐피탈을 글로벌 종합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창조와 혁신의 자세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두산캐피탈은 중장기비전 달성을 위해 영업본부를 3개 본부로 늘리고, 영업기획팀, 성장추진팀 및 중국사업기획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기획팀 신설로 요약된다.
한편 두산캐피탈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연합캐피탈에서 두산캐피탈로 변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