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기발행 전환사채 일부 소각…재무구조 탄탄하게 바꾼다

입력 2015-11-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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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5억원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해 소각한다.

19일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그동안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했지만, 사업부가 안정화에 접어들고 자산매각으로 현금확보가 시작돼 전환사채 소각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씨그널엔터는 2건의 부동산 처분을 진행해 현금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장부가 72억원의 서울 강동구 길동 사옥의 매각이 막바지 협상 중이고, 148억원이 투자된 논현동 호텔도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씨그너엔터 관계자는 “길동 사옥은 장부가 이상에서 매각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며 “논현동 호텔은 2016년 1월 경매예정으로, 연초에 대규모 현금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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