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업체인 KG모빌리언스는 지난 17일 KT, KTH의 ‘K쇼핑’과 함께 국내 최초로 홈쇼핑 전용 결제 서비스 ‘올레tv 요금 결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레tv 요금 결제’는 홈쇼핑을 이용할 시 별도의 로그인이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신용카드 정보 등을 입력할 필요 없이 ‘올레tv요금결제’ 리모컨으로 전용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TV 홈쇼핑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금은 IPTV 요금에 합산청구 된다.
KG모빌리언스는 KT올레tv홈쇼핑 전용 결제 방법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K쇼핑(올레tv 20번)’ 방송 시청 중 상품을 구매할 경우, ‘올레tv요금결제’를 위해 별도로 설정한 전용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며, 구매한 상품은 올레tv 서비스 가입 시 등록된 주소로 받는다.
이는 기존 TV홈쇼핑 결제 방법인 전화연결을 통한 상담원결제, ARS결제, 리모컨 입력을 통한 결제 등의 불편함을 해소해 전용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와 배송까지 원스텝(one-step)으로 가능하게한 신개념 서비스이다.
회사 측은 "인터넷 쇼핑이나 모바일 쇼핑과는 달리 기존 TV홈쇼핑 결제는 편리성에 있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홈쇼핑 전용 결제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들은 더욱 간편한 TV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월 수백억원의 거래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타 홈쇼핑으로 확대를 협의 중인 바 서비스 제공 업체인 KG모빌리언스는 추가적인 거래액 성장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