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왼쪽에서 세번째) 휴롬 회장이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경남 김해 본사에서 김 회장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휴롬)
휴롬은 지난 11일 경남 김해 본사에 김영기 회장의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비가 세워졌다고 19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키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부터 진행돼 온 사업이다.
김 회장은 1974년 회사 설립 이래로 착즙 기술만을 연구해 현재 해외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모방품의 등장과 덤핑으로 인한 시장가격 파괴 등 힘든 상황에서도 휴롬을 국내 1위 원액기 제조업체로 성장시킨 기업가 정신이 높이 평가 받았다.
김 회장은 “명예의 전당 헌정기념비를 받게 돼 기업인으로서 더할 수 없는 긍지를 느끼며 앞으로도 ‘휴롬’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람에게 이로운 기술로, 인류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제조업의 핵심인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강화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