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15일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휠체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장애인 초청 사랑나눔 걷기'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삼성화재 자원봉사 결연단체인 '부름의 전화'가 주관해 서울숲에서 삼성화재 임직원 및 가족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서울숲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Hi-One' (숲속길)코스와 'Hi-Three'(생태숲)코스에 이르는 약 6킬미터 거리를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1:3으로 짝을 지어 걷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 날 임직원들이 적립한 자원봉사 기금과 회사 보조금을 합해 모두 400만원을 기부해 참석한 휠체어 장애인 50명에게 각각 20kg짜리 쌀 1포대 씩을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휠체어 장애인 초청 봄나들이 행사를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총 13회에 걸쳐 임직원과 가족 1000여명이 참가해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