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日 무역수지 개선에 상승 마감…닛케이 1.1%↑

입력 2015-11-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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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일본 무역수지가 7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 상승한 1만9859.81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87% 오른 1600.38로 거래를 마쳤다.

10월 일본 무역수지는 1115억 엔(약 1조590억원)을 기록해 2463억 엔 적자를 볼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났다. 지난달 일본 수출입은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수입 감소폭이 훨씬 큰 것에 따라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해 전월의 0.5% 증가(수정치)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입은 13.4% 급감해 전문가 예상치 8.6%와 전월의 11.0%(수정치)를 훨씬 뛰어넘는 감소폭을 기록했다.

오전장 마감 후 투자자들은 일본은행(BOJ)의 11월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주시하기도 했으나 특별한 재료가 없어 무역수지 흑자에 초점을 맞췄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본원통화 공급 규모를 연 80조 엔(약 756조원) 증가시킨다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일본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종전의 전망을 유지했다. 또 신선제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서는 “올해 상승률이 0%에 머물고 당분간 이 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쓰이증권의 구보타 토모이치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BOJ가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경기 전망 역시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이에 시장 참가자들은 BOJ 성명서에 흥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일본 유아용품 관련 업체인 피존은 3.5% 급증했고, 캔 제조기업인 도요세이칸그룹 홀딩스가 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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