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미국의 오웬스 코닝사가 선정한 '올해의 선사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웬스 코닝사는 유리 섬유 및 건축 자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4만개 이상의 컴퓨터ㆍ자동차ㆍ통신업체들이 이 회사의 유리 섬유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오웬스 코닝사는 매년 자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전세계 선사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장비와 선복 제공의 안정성ㆍ운송의 정시성ㆍ서비스 신뢰도와 협력관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며 "지나나 20001년부터 한진해운이 계속해서 '올해의 선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오웬스 코닝사 물류부분 총책임자 제리 얼름은 "한진해운은 안정적인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오웬스 코닝사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이에 대해 "오랜 기간 오웬스코닝사로부터 최고의 선사로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해에 오웬스 코닝사를 비롯 미국 미국 라이더(Ryder System Inc.)사와 레이오니어(Rayonier Inc.)사가 선정한 '올해의 선사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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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카고지점 수출영업팀장 리차드 루지ㆍ시카고지점 영업 담당 제이 레이스ㆍ오웬스코닝사 수입 물류 담당 롭 슬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