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케빈오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Mnet '슈퍼스타K7' 결승전에서는 TOP2인 케빈오와 천단비가 대결을 펼쳤다.
결승전은 TOP2가 직접 선곡하는 자유곡 미션과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자작곡으로 꾸며졌다. 케빈오가 먼저 포문을 열었고, 자율곡으로 자작곡인 '블루 드림(Blue Dream)'을 택했다.
이어 우승곡 미션으로 꾸며진 2라운드가 진행됐다. 케빈오는 신승훈이 작곡한 '꿈이 되어'를 불렀다. 음악에 대한 행복을 돌려주고 싶다고 밝힌 케빈오는 기타 선율에 맞춰 담담하게 읊조렸다. 심사위원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해석한 케빈오를 칭찬했다.
케빈오와 천단비는 각각 심사위원 합계 점수로 747점, 756점을 획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케빈오가 우승자로 호명됐다.
케빈오는 "저는 아무것도 아니다"며 "우리 가족 모두 정말 사랑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 "아름다운 여러분, 저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30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어머니와 포옹을 하면서 감동적인 우승 순간을 연출했다.
한편 '슈퍼스타K7' 우승자인 케빈오에게는 5억원의 상금과 재규어 EX, 초호화 음반 발매, 2015 MAMA 스페셜 무대와 유수 기획사 연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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