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1~3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7%를 기록했다고 러시아 국가통계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통계청은 이날 지난 1~9월까지의 러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 3분기 성장률은 -4.1%, 2분기 성장률은 -4.6%를 기록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이 -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국의 경제제재와 국제 저유가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