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 "음주운전, 사고 당사자 장윤정이 해명해라" 폭로

입력 2015-11-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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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윤정 모친 육흥복씨)
(사진제공=장윤정 모친 육흥복씨)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가 또 다시 메일을 보내 딸의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육씨는 20일 이투데이에 메일을 보내고 “저는 딸이 2013년 5월 방송에 나와 이 애미를 욕보인 후 진실만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배움이 적고 너무 흥분하여 거친 언어를 쓰고, 너무 솔직하게 말을 하다 보니 언론의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육씨는 “장윤정이 방송에서 말한 ‘10억 빚만 있었다’, ‘2년간 장터 무대 앵벌이를 했다’의 발언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합니다”고 말했다.

육씨는 또 “사람들은 말합니다. ‘딸이 살인을 해도 부모는 감싸는 법인데 어떻게 그런 걸 폭로하나?’ 저에게는 유명연예인 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못났지만 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늙고 못난 애미여도 지키고 싶은 마지막 명예란 것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육씨는 또한 이 모든 사태의 원인으로 장윤정을 지목하고 “지난 번 말씀드렸다시피 3년을 기다리고 참아왔습니다. 유명연예인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덮고 가려고 했습니다. 저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했던 것도, 딸이 저를 형사고소 한 것도, 개포동 집에서 쫓겨나도 모두 덮고 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육씨는 장윤정의 음주운전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녀는 “새차를 뽑은 당일에 아들이 윤정이 운전연수를 시켰습니다. 윤정이는 나가서 놀다 온다고 혼자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새벽에 역삼동에 사는 남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으니 빨리 오라고 했습니다. 윤정이는 음주운전 사실이 언론에 나가면 곤란하니 사고를 남동생이 한 것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도 남동생의 사고로 처리했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육씨는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는 ‘상식적으로 차를 받은 지 2주밖에 안된 사람이 어떻게 음주운전을 하느냐’며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던 건 사실이지만 장윤정이 차에 대해 잘 몰라 남동생에게 AS를 부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고 당사자인 윤정이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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