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MINI 클럽맨 국내 출시…넓어진 실내공간, 탁월한 승차감

입력 2015-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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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BMW
▲사진 제공 = BMW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0일 뉴 MINI 클럽맨 론칭 행사를 갖고, 뉴 MINI 클럽맨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MINI 클럽맨은 소형급 중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뉴 MINI 5도어보다 크다. 5개의 풀사이즈 시트,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용도 트렁크는 뉴 MINI 클럽맨의 장점이다. 전장은 MINI 5도어 대비 271㎜ 더 긴 4253㎜, 전폭은 73㎜ 증가된 1800㎜이다. 트렁크는 360ℓ이며 6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이 장착됐다. 뉴 MINI 쿠퍼 클럽맨에는 136마력, 22.5kg•m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클럽맨에는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뉴 MINI 쿠퍼 S 클럽맨을 기준으로 제로백은 7.1초, 최고속도는 228km/h에 달한다.

뉴 MINI 클럽맨은 소형차 세그먼트에서도 보기 드문 고급 섀시 기술을 갖췄다. 전륜 동력전달과 함께 낮은 차량 중심과 결합되어 MINI 특유의 고카트 필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자인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스플릿 도어다.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트렁크는 기존에 비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차량 키를 소지한 채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활용하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다.

내관의 중앙 계기판은 뉴 MINI 클럽맨의 독창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LED 링 디자인의 중앙 계기판은 사양에 따라 6.5인치 혹은 8.8인치 컬러 모니터가 장착되며 기본차량정보, 인포테인먼트, 전화, 내비게이션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담당한다. 이 모든 기능은 센터 콘솔의 MINI 컨트롤러로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뉴 MINI 클럽맨은 ‘MINI 유어스(MINI Yours)’ 컬러인 라피스럭셔리 블루와 퓨어 버건디, 멜팅실버 등 3가지의 새로운 색상을 포함해 총 6개의 바디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MINI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뉴 MINI 클럽맨의 가격은 뉴 MINI 쿠퍼 클럽맨은 부가세 포함 3590만원, 뉴 MINI 쿠퍼 S 클럽맨은 46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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